동문동정
김종림-한중 청소년 친선문화제
▲김종림 (법학55, 9회,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총동문회 고문)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동북3성 일대와 지린(吉林) 성 허룽(和龍) 시 두도진 조선족 자치구에서 '제8회 한중 청소년 친선문화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중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의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선양·단둥·지안 등을 찾아다니며 광개토대왕릉비·국내성 등 고구려 유적 답사와 축구와 글짓기 대회, 백두산 등반 등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흥사단(한국), 연변대학교(중국)이 주최하고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연변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가 주관했다. 흥사단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중국 국적 소유의 재중 동포들이 우리민족으로서의 민족정체성과 동질성을 확인하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문화교류를 통해 한·중의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동북 3성에 있는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민족애과 조국애를 함양시키고자 행사를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