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목-책 (구름처럼 살고 싶네)


동문신간 김상목-책 (구름처럼 살고 싶네)

작성일 2007-08-08

▲김상목 (정외 55/  8회)

미국 워싱턴주 씨에틀에 거주하고 있는 김상목 동문이 시집을 발간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있다.
30여년을 타국에서 보낸 저자의 시들은 회고적 향수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물과 인정 등을 연결고리로 하여 삶의 고뇌와 아픔을 풀어냈다.
이것은 순수한 정감을 자극함으로써 또 다른 친밀감으로 다가온다.
또한 죽마고우의 정을 나누던 친구를 그리워하고 고국의 하늘을 바라보며 고국산천을 그리는 그리움이나 타국생활에서의 외로움이 극명하게 드러나 호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것은 모든 이민자의 공통적인 애환을 그린 향수의 결정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시를 읽다보면 꾸밈없이 드러낸 시인의 맑은 정서가 투명한 유리 상자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문의 053-624-2911 / 도서출판 맑은책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