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최용구-서울대 의대,법대에 이어 모교 한의대
▲최용구 (한의06)
모교가 발표한 2006학년도 편입학에서 3명을 선발한 한의학과에 합격한 최용구씨는 서울대 의대와 법대에 이어 모교 한의대에 합격함으로 '만학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 2월 서울대 법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최씨는 서울대 의대를 87년에 입학한 뒤 93년 졸업하고 2002년 법대에 편입학했다.
93년 의대 졸업 후 군대와 병원 인턴 등 과정을 거쳤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공부를 계속해 보고 싶어 또 도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의학으로 고쳐지지 않던 병이 한의학으로 치료가 되는 것을 보고 한의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며 한의학과 지원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