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문창숙-무용극 ‘궁’ 왕비역 열연
▲문창숙 (무용82/ 34회)
모듬 무용극 <코리아 환타지>의 ‘궁’에서 왕비 역을 맡아 연기했다.
국립무용단이 지난 3월 18일부터 3일간 해오름무대에서 선보인 이번 공연은 아침을 맞은 궁에서 왕비가 궁녀들의 인사와 시중을 받아 대례복을 입고 왕을 맞이하며 바쁜 하루를 진행하는 과정을 한삼춤으로 표현한 창작춤으로, 한국 전통춤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정중동’과 ‘동중정’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다.
문창숙 동문은 1986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해 ‘부채춤’과 ‘춘설’ 등의 주역을 맡는 등 최장기 주역무용수이자 최고령 여성 단원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