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철-모교 의대의 최초 석좌교수에 위촉


동문동정 유명철-모교 의대의 최초 석좌교수에 위촉

작성일 2009-03-31

▲유명철 (모교 의대 석좌 교수)

2월 28일 모교 의대교수 정년퇴임에 이어 곧바로 모교 의대 석좌교수에 위촉되었다.
고관절 의학계의 개척시대 태두로 꼽히는 ‘이 시대의 명의’ 이명철 교수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사지 재접합 수술에 성공하고 1976년
세계 최초로 대퇴부절단 접합수술에 성공했다.
이어 1977년 인공관절연구소를 설립, 1만 2000여회에 이르는 수술을 했으며 1986년에는 관절염 및 인공관절 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4만 7000여회에 달하는 무료진료를 했다.
최근 들어 인공관절보다 업그레이드된 표면치환술을 개발한 것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다.
그동안 길러낸 제자 전문의만 177명, 외래환자 수는 24만 2000여명, 국내외 의학잡지에 발표한 논문만 320편에 36회의 각종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생비골 이식술’ ‘비구내벽절골술’ ‘선천성 고관절 탈구환자 인공관절수술’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퇴골두 괴사증 치료법을 발표하고 임상에 적용했다.
모교는 이런 공로를 인정하여 의대 사상 최초로 석좌교수에 유명철 교수를 위촉했다.
유 교수는 모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 동서신의학병원장, 아시아·태평양인공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