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김정곤-대한한의사협회장 취임
▲김정곤(한의81, 김정곤한의원 원장, 총동문회 이사)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 김 동문이 지난 3월 21일 열린 서울 강서구 가양동 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0대 회장에 선출돼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2개 조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김 동문은 전체 대의원 231표 중 13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김 동문은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지해 주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모든 의견을 겸손하고 낮게 듣고 섬길 것”이라고 말하고 “한의학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것이며 3년 후 회원들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김정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동문은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한의학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활동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 동문은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에 앞서 “한의협은 현재 굉장히 중요한 상황을 맞고 있으며 무엇보다 회원들은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한의학의 위상과 기능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