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의 법칙을 알면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1000만명에 달한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이 된지 오래다. 탈모란 말 그대로 털이 빠지는 현상이다. 통상 머리털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과거 탈모는 중년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과 여성 사이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의료계와 제약업계는 물론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 수 많은 업계에서 관련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발모의 기술’. [사진=도서출판 서촌] ‘발모의 기술’. [사진=도서출판 서촌]

그렇다면 한 번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일까. 지난 17년간 탈모와 발모를 연구해온 저자 이해민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탈모가 낫지 않는 이유는 탈모 치료 방법을 엉뚱한 데서 찾고 있기 때문이고, 첫 단추부터 다시 차근차근 꿴다면 탈모 완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한의학 기반 발모제를 개발해 실제 탈모자에게 사용해 효능을 입증했고, 2009년부터는 발모탐험단, 발모홍보대사 등을 모집해 탈모 치료와 발모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실제로 확인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탈모인 스스로 발모를 위한 사고방식과 기질을 바꿔 발모가 가능하다고 믿고, 발모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때 발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유전자간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자연치료력과 자연발모력을 키우는 방법 등 동양의학과 물리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자연에너지를 되살리는 방법을 밝혀내고, 이를 통해 발모와 탈모 완쾌에 이르는 해법을 이론부터 실행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한편 저자 이해민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유튜브 채널 ‘탈모촌’을 통해 탈모자들의 치료와 완쾌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총 240쪽. 도서출판 서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