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따기의 영화 완전 재밌게 보기

▲이 경 기
(언론정보대학원, www.dailyost.com 발행인 겸 편집장)

 최근 출간된 <삐따기의 영화 완전 재밌게 보기>는 오늘도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시네마 천국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의 이면을 파헤친 발칙한 발상의 책이다.
 이 동문은 ‘인간의 행동이나 상징적 태도 등은 우리의 사고력을 배가 시켜주는 원동력인 동시에 언어를 초월하고 있는 생각의 영역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는 존재이다’라는 수필가 임어당의 ‘상징이란?’에세이의 명언처럼 “흥행가에서 내놓고 있는 영화계 뉴스를 비롯해 인간이 은연중 벌이는 제스추어나 행동에는 언어와 국적을 뛰어 넘어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이해되는 뜻이 담겨있다”고 주장하면서 에세이 식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