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치의83) -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당선 총동문회 0 354 2020.03.20 09:01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31대 협회장에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이상훈 후보는 3월 17일 서울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선거 결선투표에서 6580표(52.1%)를 얻어 6034표(47.8%)를 득표한 박영섭 후보를 546표 차이로 뒤로 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 중 1만2614명(74.3%)이 참여했다.이상훈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3년이다. 이상훈 당선자의 바이스 후보로 출마한 ▲장재완(연세치대 88년 졸, 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서울치대93년 졸,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김홍석(경희치대 93년 졸, 전 치협 재무이사) 원장 등도 선출직 부회장으로 당선됐다.이상훈 당선자는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민생회무 △클린회무 △비전회무로 세분화된 7.7.7.희망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최우선 해결과제로 강조한 공약은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한 근본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이다.또한 ‘민생회무’ 공약은 ▲덴탈 어시스턴트제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문제 근본적 해결,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의료법 개정,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철, ▲치과대학 정원감축, ▲아동, 청소년 주치의제 전국확대 실시, ▲자율징계권 확보 등이다.‘클린회무’공약은 ▲외부 회계감사 실시, ▲집행부 임직원과 직접 소통앱 오픈, ▲주요 정책결정 전회원 여론수렴, ▲2882 회원고충 신문고 운영, ▲입회비, 협회비 납부방법의 합리적 개선, ▲대의원 여성·청년·전공의 비례대표제 도입, ▲대의원 기명투표제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끝으로 ‘비전회무’로는 ▲노인 임플란트급여 4개까지 확대(오버덴처 포함),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과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빅데이터, 4차산업과 치의학융합 플랫폼 구축,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포함 및 수검률 상승방안 마련, ▲치과의사 해외 진출 및 진로 다각화, ▲대국민 캠페인 TV광고 등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약으로 이뤄졌다.이상훈 당선자는 “훌륭한 후보자들과 출마하게 됐는데 부족한 저를 선택해준 3만여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관위 관계자 및 다른 후보자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했다.당선자는 “70년 만에 치과계 역사를 바꾼 모두의 승리로 치과계를 깨끗하게 개혁하라는 회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많이 부족한 제게 늘 한결같이 응원하여주심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치과계를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상훈 당선자의 출마동기“지난 10여 년 간 일반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치열하게 대변하고, 치과계를 올바른 방향으로변화시키기 위하여 앞만 보고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치과계는 더욱 변화해야만 합니다. 제가 협회장선거에 나섰던 유일한 이유입니다.”협회장 공약 중 특히 중요하다고 보는 것과 그 이유“현재 치과계 현안 중 보조인력난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해결을 위하여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도입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이를 통하여 국가경제면에서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고, 치과계에서는 보조인력 문제에 숨통이 트여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경희동문으로 경희인에 대한 인식, 동문회에 바라는 것“이번 치과의사협회장 당선으로 치과계를 위하여 헌신하는 계기도 되었지만, 경희인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생각입니다.저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리더로 여러 일을 하는 경희동문들이 국가발전과 경희대 동문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서로 잘 협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